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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김씨 지촌종택 경오년 9월에신상하가 간서에게 보낸 간찰(簡札)
● 서지
문서명 의성김씨지촌종택 경오년 9월에 신상하가 간서에게 보낸 간찰(簡札) [06081]
발급자 사제신상하 査弟 申相夏
수급자 간서澗西
간행세기 미상
문서크기(cm) 23.0×46.5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원소장처 의성김씨 지촌종택
고문서주제분류 서간·통고류(書簡·通告類) > 간찰(簡札) > 간찰(簡札)
● 해제
신상하(申相夏)가 보낸간찰이다. 세월이 매우 빨리 흘러감을 탄식했다. 가을 절기에맞는 인사를 올렸다. 귀댁 여러 어른들의 건강과 안부를 상세하게 여쭈었다. 그리고 그리운 정회를 표현하면서, 가족들의 근황과 안부를 알렸다. 가족 가운데 질병으로 고생하는 이들의 현황을 알리며, 마무리한 간찰이다.
● 기사본문
澗西。服座下。侍人。省式。日前晉參於衆賓之末。以遂事從之道。留連累日。非不穩洽。而歸臥蓬廬。一片心旅。尙亦耿耿。人情果如是無窮歟。謹問。數宵禫服履靑韻。連護康衛。芘下諸致。一如昨樣否。仰溯且祝耳。弟平憩大谷。霎診益三兄。乘暮尋常耳。無升降勞攘之害。如知。當爲之。行不以衰廢。而不爲也。嘗累之或安或未無足仰溷。而聞有起伻之迅。以尊家吉禮之斗迫。而其於傾助之道。似是空日。旋切愧汗耳。餘不備。伏惟深照。庚午。菊月。三日。査弟。申相夏。狀上。